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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경기 3

남양주 - 물의정원, 겨울산책

남양주시 자연공원, 물의정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물의정원'은 물을 가둔 모양의 둔치에 북한강이 흘러들어 조성된, 특이 지형에 위치한다. 너른 강줄기의 곁을 베어 작게 품어낸 뭍은 부드러운 곡선의 면을 형성하고, 이를 따라 느티나무, 버드나무 등의 수목과 갈대숲이 산과 강을 마주하고 있어 운치를 자아낸다. 호를 이루어 잔잔한 강물 위로 물새 무리가 유영하면 목가적인 풍경도 엿볼 수 있다. 둔치를 따라 나무들이 자라났다. 강쪽으로 몸을 기울인 친구들도 있다. 빛이 만들어낸 데칼코마니!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을 달리하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잎이 무성한 봄 여름도 좋지만 가지만 남은 겨울에도 멋스러운 이유다. 강물 위로 경의중앙선이 지나다니는 다리가 보인다. 남양주시청에서 제공한 안내책자에 따..

South Korea/경기 2021.02.24 (2)

양평 - 두물머리

두물머리, 지역명의 유래 많은 이가 한 번쯤 가봤을 곳,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의 본류가 시작되는 곳, '두물머리'는 '두 갈래의 물이 머리를 맞댔다'는 순 우리말 표현 외에 '양수두(兩水頭)'나 '병탄(幷灘)'으로도 불린다. 지역명인 양수리가 이곳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기 어렵지 않다. 개인적으로 '두 물의 끄트머리'라 해석한다. 코의 끄트머리를 뜻하는 '콧머리'처럼 머리는 물체의 가장자리를 가리키기도 한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끝자락이 겹치는 곳이니 적절한 해석이 아닐까? 물론 '두 물의 처음'이라 해석할 수도 있다. 머리는 '시작'과 '처음'을 뜻하기도 하니까. 이는 머리를 맞댔다는 당초의 의미대로 두 강이 만나는 첫 지점이라는 의미다. 어떤 해석이든 북한강과 남한강이 지류에서 벗어나 본류로 거듭나..

South Korea/경기 2021.02.24

양평 - 기흥성뮤지엄

경기도 양평 가볼 만한 곳, 기흥성뮤지엄 양평 최고의 명소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조우하는 두물머리다. 이곳을 중심으로 북쪽에 위치한 서종면과 양서면은 북한강을 곁에 두고, 동쪽에 위치한 강하면과 강상면은 남한강 곁을 베고 지역의 명소들을 갖췄다. 두물머리는 북한강의 끝자락에 위치한다. 북한강은 이곳에서 남한강과 만나 한강의 본류를 이뤄 서울로 나아간다. 오후 늦게 두물머리에서 바라본 남한강 이남의 풍경은 완만한 산등성이와 얼어붙은 북한강의 끄트머리 때문에 쓸쓸한 정서를 전해준다. 한강으로 가는 여정에 휴식을 맞이한 듯 북한강의 강줄기는 땅땅 얼어붙어 움직일 기미조차 없다. 풍부한 수자원은 농사에만 이로운 게 아니다. 강줄기를 따라 우후죽순 식당이며 카페가 들어서는 것을 보면, 사람을 모으고 자본을 모으는 ..

South Korea/경기 2021.02.24